선박 수색까지… 드론으로 해안정찰

강원도 드론 연합회

선박 수색까지… 드론으로 해안정찰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440052&sid1=001&lfrom=band

LG유플러스, 군사용 제공

지난 16일 오후 전남 여수 무슬목 서쪽 1.6㎞ 해상 죽도·혈도 인근. 이 일대 경계 업무를 맡고 있는 제31보병사단은 신고되지 않은 선박 출현에 LG유플러스의 군사용 드론을 띄웠다.

선박에 접근한 드론은 장착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선박 안에 신원 미상 2명이 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모든 내용은 현장에서 120㎞ 떨어진 전남 광주 31사단 사령부 내 지휘통제실로 실시간 전송됐고, 이곳에 있던 작전 요원들은 드론에 탑재된 스피커를 통해 해당 선박에 경고 방송을 내보냈다. 드론 관제 역시 지휘통제실에서 이뤄졌다. 선박이 도주하자, 드론은 약 300m를 추격하면서 여수 해경이 도착할 때까지 상황 영상을 지휘통제실로 전송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드론이 활용된 31사단의 군사 작전 훈련이다. LG유플러스 드론은 이날 해안 수색 정찰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람이 직접 감시하기 어려운 절벽과 해안을 드론이 살피다가 이상 물체를 발견하면 해당 좌표를 즉시 상황실로 보냈다.

드론은 이날 50~70m 상공에서 시속 15~55㎞ 속도로 비행했다. 드론은 LTE(4세대 이동통신)망을 통해 조정됐으며, 동영상도 LTE망으로 전송됐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드론을 5G(5세대 이동통신)와도 연동시킬 계획이다.

[김봉기 기자 knight@chosun.com]